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문단 편집) == 여담 == 크림 반도는 연간 650만명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였으며 관광 수익이 지역 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사태의 여파로 관광객은 350만명 수준으로 이전의 반토막 수준이다. 그나마 러시아 연방 정부가 보내오는 공무원 관광객이 많다. 여기에 2014년 12월 [[유럽 연합]]은 크림에 대한 유럽인의 투자를 금지하고,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흑해]] 크루즈 여객선의 입항도 비상시를 제외하고 금지하는 등 대대적인 경제 제제를 가했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12/18/0302000000AKR20141218187900081.HTML|기사]] 러시아 경제가 경제제제로 위기를 겪고, EU의 제제가 본격화되면서 2015년의 관광객은 그 숫자가 더욱 줄어들 전망. 지역경제가 막장으로 치닫는 가운데, 크림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던 기업과 자산이 속속 강제 [[국유화]]되고 있다. 말이 국유화지 실제로는 '''푸틴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20/2014112000241.html|기사]] * 3월, [[니콜라이 2세]]가 설립한 유서깊은 와인 회사 마산드리 와이너리가 국유화되었다. 와인 산업 촉진을 이유로 했다. * 8월, 크림 최대 민간 조선소 '자리프'는 친(親)러시아 민병대의 강요로 경영권을 모스크바의 한 기업으로 넘겼다. 러시아는 "크림 반도의 조선업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10월, 우크라이나 재벌이 소유한 대규모 리조트 단지 아이바 조브스키가 압류되었다. "인근 공원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해친다"는 이유. * 11월 12일, 크림의 최대 제과·제빵업체 '크림클렙'이 국영화됐다. 러시아 매체는 "크림클렙 소유주가 돈세탁을 하고, 우크라이나의 반(反)러시아 세력을 지원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 크림 공화국 의회는 2014년 11월 12일,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개인 자산은 국유화할 수 있다'는 법을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크림 자치정부의 관료들은 그저 러시아만 바라보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측근들의 환심을 사려고, 공공재산 사유재산을 가리지 않고 헌납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크림 정부가 고급 별장 수 채와 450㎢에 달하는 크림 반도 최대 자연보호 구역, 고급 스파, 어린이 캠핑장, 유서깊은 와이너리 등을 무상으로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의 자산관리국으로 넘겼다"고 보도했다. 과거 스탈린이 즐겨 머물렀던 유스포프 궁전, 유명한 온천 마을의 별장 두 채, 사냥 오두막집, 리조트 6채 등도 푸틴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크렘린으로 넘어갔다. 이런 자산들의 관리는 러시아 본토에서 그러하듯이 '''푸틴의 측근'''들이 맡게 될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20/2014112000241.html|기사]] 이렇게 지역 경제를 떠받쳐주던 관광 시설도, 산업 시설도 러시아에 헌납하고, 경제 제제의 직격타를 맞아서 경제가 파탄이 난 크림 자치국 주민들은 오직 러시아의 지원만 바라보고 있지만 러시아 경제는 합병할 때 큰소리쳤던 것과 달리 서방의 경제 제재와 저유가로 인해 아주 '''골로 갔다.''' 그러나 2015~16년 적자 재정을 편성할 정도의 상황에서도 러시아는 크림에 대한 지원 공약을 대부분 이행했다. 2015년 2월의 여론조사 역시 이에 대한 반증이다. 크림 주민의 91%가 러시아 귀속을 긍정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http://vip.mk.co.kr/news/view/21/21/2308925.html|#]]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366|후회없는 선택]] 사실 이런 이유에는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가 훨씬 잘 살기 때문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러시아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대인데 반해서 우크라이나의 1인당 국민소득은 이보다 훨씬 낮다 보니까 그런 것. 2015년 6~7월에는 러시아 내에서 크림으로의 휴가를 가자는 대대적인 캠페인이 벌어지는 등 크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크림 주민들은 압도적으로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로의 편입을 지지했고 지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유럽은 크림반도 문제에 대해 입장이 좀 다른데, 유럽은 크림반도의 러시아 병합은 인정하는 대신 동부 지역에서 손떼는 딜을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미국은 [[부다페스트]] 협약 상으로 둘 다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건 부다페스트 협약에 대한 해석의 문제인데 러시아는 부다페스트 협약을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영토 보전'''으로 해석하는 한편 크림 반도는 애시당초 우크라이나 영토에 합법적으로 편입된 지역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서방은 어쨌건 1994년부터 2014년 이전까지 우크라이나가 지배권을 행사하는 걸 러시아가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던 주제에 나중에야 침략행위를 한 걸 불법행위로 보는지라 우크라이나 영토라는 입장이다. ] 물론 러시아는 크림 반도를 내주지 못하는 건 물론, 동부 지역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 영토의 지위 인정 외에 다른 것은 지킬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크림 위기는 [[시리아 내전]]과 함께 [[버락 오바마|오바마 정권]]의 몰락을 불러온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사실상 시리아 내전을 방조하였으며 크림 반도를 러시아가 저항 없이 점령하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미국인들은 오바마 정권의 대외정책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되었고, 가뜩이나 위기였던 [[민주당(미국)|민주당]]은 결국 [[2014년 미국 중간선거]] 참패를 시작으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2016년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미국)|공화당]]에게 패배하여 야당이자 소수당으로 전락하게 되며 [[2018년 미국 중간선거]] 이전까지 암흑기를 겪게 되었다. 또한, 뜬금없이 [[NASA]]와 [[ESA]], [[JAXA]]도 헤드샷을 맞았다. 우주인 해상 훈련 시설을 [[소치]] 앞바다에서 크림 반도로 옮긴다는 로스코스모스의 방침이 나오자 이제 [[소유즈]] 타려는 외국 우주인들과 관계자들은 졸지에 [[우크라이나]] 입국 금지(...) 신세가 될지도 모른다. 우주인 선에서 그치면 차라리 다행이지, 이들이 모두 군인 내지 국가공무원 신분임을 고려하면 '''서방과 우크라이나의 외교마찰'''이 우주개발분야에서 뜬금포로 터져나올 수도 있다. [[드래곤]]이나 [[스타라이너]]가 데뷔하더라도 미/러/유럽/[[일본]]의 우주선 공유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지만 미국인과 유럽인이 소유즈를 타지 '''못할''' 날은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크림 반도를 허가없이 방문하는 사람은 3년 이상 우크라이나에 입국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6&aid=0010290297|#]] 2016년 8월 7일에 러시아 정보기관은 크림 반도에서 테러공격을 저지르려고 했던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의 계획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격대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8603382|#]] 크림에서 일어난 테러시도사건으로 인해 러시아는 첨단 방공미사일 S-400을 배치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609739|#]]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크림을 합병한 러시아를 제소하고 러시아는 크림 반도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646713|#]] 2016년 9월 9일에 러시아는 크림 반도에서 12만 명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462574|#]] 특이하게 친러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고나서 '''미국 외교전문가'''들이 트럼프에게 제안한 크림,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문제 해결의 4가지 해법으로 러시아에 크림반도 지배 인정(다만 대러 제재는 계속 이행),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동결(종전을 목적),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유럽화 전략을 포기하게 한다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833823|#]] [youtube(8Xahze2L2HA)] 소련 및 러시아의 락밴드 텔레비조르(Телевизор)의 곡 '우리를 용서해 주게(Ты прости нас)'. 2016년 곡이다. 텔레비조르의 리더 미하일 보르지킨은 소련 시절부터 대놓고 정부를 파시스트니 개자식이니 비판하다 콘서트 중 전기가 끊기고 정치 깡패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등 용자로 살아온 사람이며, 지금도 ~~방사능 홍차를 주입당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로~~ 푸틴과 극우파들을 까며 살고 있다. 저 곡도 대놓고 '용서해 주게, 우크라이나인들이여, 우리 러시아인들이 크렘린의 흡혈귀를 키워내고야 말았구나!'라고 외치는, 어찌보면 참 용자스러운 곡이다. 특이하게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러시아 락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현재 살아있는 락 음악가들의 크림 사태에 대한 태도를 기술해 놓았는데, 보르지킨 외에도 락 뮤지션 마카레비치(마시나 브레메니 보컬), 젬피라, 유리 셰프추크(데데테 리더), 부투소프(전 나우틸루스 폼필리우스 리더) 및 그레벤시코프(아크라비움 리더) 등이 전쟁 반대를 주장하였다. 일로바이스크 교전 당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포로들을 붙잡아 심문한 영상이 있다. 영상속 인물들은 친러시아 반군과 러시아군의 공격에 '''전원 사망'''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들 포로들을 데리고 철수하려 했으나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몰살당하면서 이들도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9340898|같이 죽었다]]. [youtube(lDs-ZhH8ZLw)]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에도 영향이 갔다. 원래 IAO에는 각국의 [[국가대표]] 외에 개최 지역 대표팀도 참가하는데, 이와 별개로 [[모스크바]]와 [[크림 자치 공화국]]은 IAO 설립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이유로 고정적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표팀과는 따로 대표팀을 파견해왔었다. 그러나 크림 위기 이후로 크림 자치 공화국팀은 따로 IAO에 참가하고 있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